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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

by 혜택박사v 2025. 3. 18.

    [ 목차 ]

밤 11시 여동생이 울며 전화가 왔다

우리 집 고양이 콩이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한다

이런저런 사정으로 나에게서 여동생에게로 그리고 아빠에게로

주인이 바뀌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살갑게 다가와 비비는 모습을 이제는 못 보게 되었다

9년 동안 우리 가족 곁에서 사랑을 주고받아 너무 고마웠어 콩아

하늘나라에서는 더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길 바랄게